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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한의례, 활기찬분위기, 북부해안지역사람들의무도정신이어우러진도선소싸움축제는독특한문화행사일뿐만아니라하이퐁관광에서놓칠수없는체험이기도합니다. 시간이있다면 9월 11일에열리는이축제를체험할기회를놓치지않기바랍니다. 하지만도선은도선소싸움축제뿐만아니라다른것으로도유명한데그것은바로 ‘저우도’입니다. 이곳은바다여행을좋아하지만긴일정이부담스러운분들에게적합한곳입니다.

하이퐁시, 도선지역에위치한저우도는면적이 12 헥타르밖에안되는작은섬으로서  도선해안에서 1km 떨어져있습니다. 저우도에가려면혼저우리조트안에있는조그마한남혼저우선착장에가야합니다.

저우도에있는선착장에도착해서정문을지나면 ‘남해신왕’ 사원이바로보입니다. 드넓은하늘과푸른바다가한눈에보이는곳에울창한원시림을등지고있는사원이바로 ‘남해신왕’ 사원입니다. 남해신왕은박당전투에서나라를위해희생한쩐왕조의장군입니다. 장군의시신이이곳으로떠내려왔고주민들이건져올려안치하여숭배하기시작했습니다. 후대베트남의여러왕조들이 ‘남해대신왕’이라는칭호를추서하였습니다. 남해대신왕은동쪽바다를다스리는신으로, 바다로나간어민들이만선하여돌아갈수있도록좋은날씨를허락해줍니다.

사원대웅전에 4대궁의사신을모신청동단이있다면, 사원중전은남해신왕을모시는곳입니다. 남해신왕사원중전바로뒤에는장군의무덤으로알려진곳이있습니다. 전설에따르면남해신왕은매우신령해서누군가감히나뭇잎이나나무든무엇이든섬에서가져가면벌을받게되고다시가져다놓아야한다고합니다. 옛날부터이신성한전설이곳곳에전해지고있어서, 어촌주민들은어떤것에도절대손을대지않습니다.

남해신왕사원옆에있는작은길을따라가면베트남에서가장큰천연기념숲을만날수있습니다. 바로수령이수백년에이르는 35 그루의붉은반얀나무입니다. 저우도원시림에서수령이가장오래된나무는 700년에이릅니다. 드넓은하늘과바다한가운데있는저우도는커다란원시림에서시원하게뻗어나온녹색으로뒤덮여있습니다. 저우도의식물은매우다양한데나무, 덩굴식물, 풀등총세종류로나눌수있습니다. 특히이곳에는  수령이 500년된고목들이많이있습니다.

사원밖마당에서남해신왕사원으로들어가는것이신비로운영적장소로들어가는느낌이라면해안옆작은길을따라원시림의그늘아래로들어가는것은사람들의말소리와도시의소음과먼지에서벗어나완전히고요한곳에있는느낌입니다. 저우도의숲은몸과마음을힐링하는것처럼사람들에게평화와안식을가져다줍니다.

사회발전을이룬현대문명의관점에서전통적인가치를볼때전설은더이상신비롭지않습니다. 저우도에오는사람들은섬이항상천연의아름다움을간직하고플라스틱없는하이퐁관광지가되게하기위해서발자국외에는아무것도남기지않고, 사진외에는아무것도가지고나오지말자고서로에게상기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