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옹 꾸엉 대통령이 2025년 제3차 APEC 기업 자문 위원회(ABAC III) 회의에 참석하여 개회 연설을 하고 있다.
(Haiphong.gov.vn) - 7월 16일 오전, 하이퐁시 풀만 호텔에서 루엉 끄엉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국가주석이 2025년 제3차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III) 회의에 참석하여 개회 연설을 했습니다. 이 회의는 경제 협력을 증진하고 기업을 연결하며,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주간에 APEC 정상들에게 제시할 권고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지역 행사입니다.
하이퐁시 지도자들을 대표하여 개회식에 참석한 동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 중앙위원회 위원이자 시 당위원회 서기, 하이퐁 국회 대표단 단장인 레 띠엔 쩌우, 시 당위원회 부서기이자 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인 레 응옥 쩌우.
대통령은 연설에서 기업을 연결하고, 역내 경제 회복, 혁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이니셔티브를 구축하는 데 있어 ABAC의 필수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기후 변화, 공급망 차질, 지정학적 경쟁,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 등 세계가 직면한 여러 도전과제 속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온 ABAC와 역내 기업 공동체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은 "베트남은 항상 APEC 협력을 중시하며,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고 평화로운 아시아 태평양 공동체라는 APEC 비전 2040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은 2045년까지 선진적이고 현대적이며 녹색 디지털 국가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 과정의 중심에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ABAC가 민간 부문과 APEC 정상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하여 공공-민간 협력을 증진하고, 중소기업(MSME)을 지원하고, 혁신을 촉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베트남은 기업 사회가 변화하고 통합되는 과정에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베트남이 의장국 역할을 맡게 되면 APEC 2027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ABAC의 지원과 동반을 받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제3차 ABAC 회의는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소비코 그룹, 사이공 투자 그룹(ABAC 베트남 회원사)이 주최하여 2025년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하이퐁시에서 시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21개 APEC 회원국의 대기업, 다국적 기업, 주요 기업 대표 등 ABAC 회원 및 보조원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ABAC 회원국들은 무역 및 투자, 지속가능한 금융, 디지털 전환, 녹색 개발, 혁신, 식량 안보, 보건 등 APEC 2025 의제의 여러 우선 과제들을 논의했습니다. ABAC의 주요 사업들은 2025년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서 정리되어 발표될 예정입니다.
ABAC 제3차 회의는 베트남이 APEC 2027 개최국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베트남 대통령의 참석과 연설은 기업계 지원, 다자간 협력 증진, 그리고 지역 통합 과정에 대한 베트남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